진주署 수사민원상담센터 ‘호평’
진주署 수사민원상담센터 ‘호평’
  • 정희성
  • 승인 2016.08.24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호사·수사관 무료상담, 민원인에 인기
40대 여성 A씨는 최근 민사 소송에 휘말렸다. 처음 겪는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몰라 발만 동동 굴렀다. 그러던 중 진주경찰서 수사민원상담센터에서 민·형사 사건 등과 관련해 변호사들이 무료법률상담을 해주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길로 센터를 찾았다. A씨는 “수사경찰관과 변호사의 조언을 받아 문제를 원결하게 해결했다. 법률에 어두운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5월 개소한 진주경찰서 수사민원상담센터가 전문적 법률지식이 없어 억울하고 답답한 일이 있어도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시민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다. 30일 진주경찰에 따르면 센터 개소 3개월 동안 경남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전문 수사경찰관들의 상담건수는 800여건. 이들은 민·형사 사건과 관련해 법률적 조언과 문제해결을 위한 절차 등을 설명해주고 있다.

상담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전문 수사경찰관이, 월·수(오후 3시~6시)까지는 경남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이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이다. 이 날 상담센터를 방문한 한 민원인은 “변호사에게 법률적 상담을 받고 싶었으나 서민들에게는 그런 경제적 여유가 없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는데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통해 변호사에게 이혼문제, 채권회수 등 기타 민사 법률문제까지 다양한 상담이 가능해 좋았다”고 전했다.

무료 법률상담에 참여하고 있는 한 변호사는 “민원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다. 앞으로도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알찬 상담을 해 주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경찰서변호사회무료상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