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태풍 ‘차바’의 우리나라 남해안 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수확을 앞둔 각종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관리와 대비를 해야한다고 4일 밝혔다.
수확기에 가까워진 벼는 태풍이 오기 전 조기수확을 하도록 하고, 수확기가 안 된 논은 침수가 되지 않도록 배수로 물꼬와 논두렁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밭작물은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콩 등 잡곡은 지주나 유인줄로 보강해주어 쓰러짐을 예방하여야 한다. 생육초기인 무·배추 등 채소는 침수가 될 경우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배수로 정비와 밭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사전에 손을 봐야 하고, 붉은 고추는 빨리 수확을 해서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과수원은 나무마다 튼튼한 지주를 세우고 지주 상단에 인근나무 지주와 연결하여 십자모양으로 고정시켜 주면 바람에 의한 나무의 흔들림을 줄일 수 있다. 과수원 관리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태풍이 오기 전에 수확기에 접어든 과일은 서둘러 수확을 하는 것이다.
농업시설물 중 비닐하우스는 끈으로 외부를 단단히 묶고, 환풍기가 설치된 비닐하우스는 출입문과 창을 모두 닫은 상태로 환풍기를 가동하여 비닐피복이 골조에 밀착되도록 한다. 그리고 침수 예방을 위해 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깊게 파서 물이 신속히 빠지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태풍 ‘차바’가 시기적으로 매우 민감한 시기에 발생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농가에서는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에 대한 태풍대비 매뉴얼에 따라 대책을 수립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수확기에 가까워진 벼는 태풍이 오기 전 조기수확을 하도록 하고, 수확기가 안 된 논은 침수가 되지 않도록 배수로 물꼬와 논두렁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밭작물은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콩 등 잡곡은 지주나 유인줄로 보강해주어 쓰러짐을 예방하여야 한다. 생육초기인 무·배추 등 채소는 침수가 될 경우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배수로 정비와 밭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사전에 손을 봐야 하고, 붉은 고추는 빨리 수확을 해서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과수원은 나무마다 튼튼한 지주를 세우고 지주 상단에 인근나무 지주와 연결하여 십자모양으로 고정시켜 주면 바람에 의한 나무의 흔들림을 줄일 수 있다. 과수원 관리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태풍이 오기 전에 수확기에 접어든 과일은 서둘러 수확을 하는 것이다.
농업시설물 중 비닐하우스는 끈으로 외부를 단단히 묶고, 환풍기가 설치된 비닐하우스는 출입문과 창을 모두 닫은 상태로 환풍기를 가동하여 비닐피복이 골조에 밀착되도록 한다. 그리고 침수 예방을 위해 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깊게 파서 물이 신속히 빠지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태풍 ‘차바’가 시기적으로 매우 민감한 시기에 발생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농가에서는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에 대한 태풍대비 매뉴얼에 따라 대책을 수립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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