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경남교육상 후보 내달 3일까지 추천 접수

경남도교육청은 제38회 경남교육상 후보자 추천을 11월 3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경남교육상은 교육과 관련한 경남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1979년 4명을 선정,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7회에 걸쳐 모두 17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경영, 교육연구, 학생지도, 교육여건 조성에 탁월한 공적을 세워 경남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사 및 관리직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직, 민간인 가운데 유공자를 찾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관련기관에 공문을 보내는 등 후보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수상 대상자로 적격자가 있을 경우 각급 학교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사립 중·고교협의회장, 경남교원단체장, 도교육청 국·과장 및 담당관, 직속기관장은 도교육청에 추천하면 된다.

도교육청공적심의회에서는 추천된 후보자들에 대해 공적사항을 엄격하고 공정하게 심사해 5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상 선정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연말에 교육위원을 비롯한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교육청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남교육상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안내사항은 도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의 홈페이지에 탑재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교육청 초등교육과(268-1126)로 문의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직위와 직급 중심의 유공자 선정에서 벗어나 현장교육 중심의 학생 교육에 헌신한 공적을 발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교단을 지키며 묵묵히 헌신했거나 지역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도민들이 많이 추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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