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하지 않고 더 큰 목표 향해 갈 것”
“자만하지 않고 더 큰 목표 향해 갈 것”
  • 김영훈
  • 승인 2016.10.13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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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욱 경남선수단 총감독
▲ 배희욱 경남도체육회 사무처장.
전국체전 16년 연속 상위권 입상이란 목표를 달성한 경남 선수단.

경남 선수단의 총감독을 맡고 있는 배희욱 경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에서 목표를 이룬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목표 달성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과 지도자, 임원들의 노력과 특히 도민들의 관심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배 총감독과의 일문일답.

-목표인 ‘16년 연속 상위권 입상’을 달성했다. 소감은.

▲먼저 경남도와 도교육청, 각 시군에서 많은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점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또한 지도자와 임원, 특히 선수들이 동계 훈련과 무더웠던 올 여름 하계 훈련을 잘 이겨내준 덕분에 이같은 성과를 냈다. 고생한 선수들과 지도자 및 임원들에게 고맙다. 아울러 많은 격려와 관심을 가져준 도민들에게도 감사하다.

-목표를 달성하는데 수훈 종목을 뽑는다면.

▲경남의 강세 종목인 역도에서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내줬다. 또 그동안 부족했던 정구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줘 16년 연속 상위권 입상에 힘을 보탰다. 또 자전거와 롤러, 소프트볼, 철인 3종 등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만들어 내 목표 달성을 할 수 있었다.

-좋은 성과 이변에 아쉬웠던 점도 있었을텐데.

▲기대했던 세팍타크로에서 좋은 성적을 못냈다. 또 축구, 스쿼시 그리고 핀수영에서 좋은 결과를 생각했지만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 좋은 성적을 위해 각 단체들과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선수 영입 등 다양한 지원으로 내년 전국체전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겠다.

-경북에게 4위 자리를 내줬다. 대안책은 없나.

▲경북은 국군체육부대(상무)가 문경으로 이전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 등 우수한 선수들이 전국체전에 나왔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경북을 이기기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또 올해부터 경남의 강세 종목이었던 보디빌딩과 역도에서 배점이 하향조정돼 종합 점수가 적어 경북에 불리한 입장이다. 하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최적의 조건을 찾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수들과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서두에 말했듯이 선수들과 임직원 및 지도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훈련을 잘 버텨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또 도민들에게는 늘 격려와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 그동안 많은 격려와 관심을 가져줬듯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원 바란다.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16년 연속 상위권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17년 연속 상위권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로운 목표인 17년 연속 전국체전 상위권 달성을 위해 타성에 젖은 자만심을 버려야 한다. 현재 잘 했다고 해서 미래도 잘 할 것이란 보장은 없다. 늘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강인한 정신력을 갖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한다면 17년 연속 상위권 입상도 문제 없을 것이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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