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자원봉사센터 캘리그라피 봉사단(단장 강영미)은 25일 가야 5일장에서 야채를 판매하는 어르신들에게 마늘, 고추, 파 등의 품목과 금액을 아름다운 손글씨 ‘캘리그라피’로 적어드리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단은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점섭 주민행복지원실장)가 주관한 자원봉사자 전문교육을 이수한 15명의 봉사자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향후 지역행사에서 캘리 가훈 써주기 체험부스 운영 등 자원봉사로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영미 단장은 “좋은 글귀를 손 글씨로 그려내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캘리그라피’는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디자인과 손 글씨가 결합해 독특하고 창조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글씨로, 인간의 다양한 감성을 따뜻하고 감각적으로 표현해 내는 글씨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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