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일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대상자들과 화려한 디지털 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 내 팀랩월드를 다녀왔다고 14일 밝혔다.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은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미혼부자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가족 등의 가족 기능과 역량강화를 위해 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팀랩월드 체험프로그램은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대상자들을 상대로 1대 1 매칭을 통해 ‘친구와 함께 떠나는 가을나들이’라는 취지로 추진됐다.
팀랩월드는 관객과 상호교류가 가능한 디지털 미디어 테마파크로,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댄스아트 뮤지엄’과 체험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며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런 & 플레이 퓨처파크’로 구성돼 친구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들은 창조적인 디지털 아트 체험을 통해 부모·자녀 간의 관계 개선은 물론 친구들과 상호작용을 통한 유대감과 사회성 향상으로 가족의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가정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한 친구와 함께 체험함으로써 친구와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으며, 가족이 참여한 대상자들은 “가족과 함께 체험함으로써 자녀와의 애착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족은 하동군 직영기관(880-6523)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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