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첨단기업·유관기관 투자활성화 협약
창원시-첨단기업·유관기관 투자활성화 협약
  • 이은수
  • 승인 2016.11.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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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파워 등 10곳 3750억원 투자
창원시는 17일 오후 시청 제3회의실에서 투자의향 첨단기업 10개사와 2개의 유관기관이 다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의향 첨단기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이장훈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손무곤 창원상공회의소 사무국장과 김옥진 GE파워시스템즈코리아(주)대표 등 10개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첨단기업의 투자계획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유관기관은 첨단기업의 투자 확대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체는 첨단산업을 위한 연구개발, 첨단산업 투자확대 노력 등 각자의 역할을 통해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최고의 산업기반 조성에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한데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0월에 완료한 첨단기업 입지가능지역 전수조사 시 입지가능지역 데이터를 구축하면서 방문조사 등을 통해 기업현황과 투자의향을 파악해 10개 기업체를 발굴한 결과로, 입지가능부지(91필지, 325만6000㎡) 내 신·증설 의향이 있는 유망 첨단기업들의 투자유도를 이끌어 내기위한 자리다. 참석한 10개 기업체에서는 향후 약 3750억 원의 신·증설 투자와 340명의 추가고용 의향을 밝혀 조선업계의 심각한 불황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넣어주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됐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여한 첨단기업체 중 가장 투자규모가 큰 GE파워시스템즈코리아(주)는 발전소 핵심부품 시설인 두산건설 HRSG사업부를 올해 GE에서 인수하게 되면서 생긴 신규법인으로,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창원에 처음 입성하게 됐다. GE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기계와 솔루션으로 인프라 산업을 혁신하고 있는 세계적인 ‘디지털 산업 기업’으로, 디지털, 에너지, 항공, 오일앤가스, 헬스케어 등 국내 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또한 반도체 부품시장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해성디에스(주)는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 대면적 양산기술’을 보유한 첨단기업이며, 이엠솔루션(주)은 수전해(electrolysis) 방식 수소스테이션 상용화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는 회사로 창원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는 ‘미래형 기업’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17일 오후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투자의향 첨단기업 10개사와 2개의 유관기관이 다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의향 첨단기업 업무협약(MOU)를 체결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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