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연말 과도한 음주 자제하자
이신원 (사천경찰서 사천지구대·경위)
[독자투고] 연말 과도한 음주 자제하자
이신원 (사천경찰서 사천지구대·경위)
  • 경남일보
  • 승인 2016.12.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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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은 과도한 음주로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먼저 음주운전이다. 아직도 일부 사람들은 음주 후 ‘이 정도는 괜찮겠지, 단속에 안 걸리겠지’라는 막연한 자만심에 핸들을 잡기도 한다. 경찰은 내년 1월말까지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해 음주사고 다발지역, 유흥가, 고속도로 출입로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정지, 취소 등의 행정처분과 형사처분을 받지 않으려면 음주운전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다음으로는 지나친 음주로 범죄의 표적이 되는 것이다. 일선 지구대에 근무하면 연말연시 기간 중 과도한 음주로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주취자 112신고를 많이 접하게 된다. 과하게 술을 마시고 길바닥에 쓰러져 자고 있는 취객들은 절도범, 일명 ‘아리랑치기범’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술 취한 사람을 부축해주는 척하면서 지갑을 빼는 ‘부축빼기’의 피해자가 될 확률도 높다. 이러한 치기범들은 확실한 물증이 없이 처벌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 주의하는 수밖에 없다.
 
이신원 (사천경찰서 사천지구대·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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