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1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경남 제1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 이홍구
  • 승인 2017.03.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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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흥청망청팀' 최우수상…전국대회 참가
제1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하동 ‘흥청망청팀’ 이 최우수를 차지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3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열린 제1회 일반인 심페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에 ‘흥청망청팀’(하동여고 김민희, 진형원, 최지호), 우수상에 ‘쫌 하는 애들팀’(합천고 이진혁, 합천여고 조용현, 손아진), 장려상에 ‘갤러리아 진주팀’(박명호, 조영빈, 송경식)이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 군인, 주부, 회사원 등 일반인으로 구성된 도내 18개팀 1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은 3인 이내로 구성된 일반인 참가팀이 영화나 드라마 속 심폐소생술 장면 또는 실생활 속에서 있었던 사고를 직접 재연해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흥청망청팀’은 심폐소생술 교육시간에 제대로 듣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친구의 죽음을 맞이하고 드라마 ‘시그널’ 속 소재인 무전기를 통해 친구를 다시 살린다는 내용을 선보였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4월에 열리는 ‘제6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한다.

이갑규 도 소방본부장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서구화된 식생활과 스트레스, 운동부족으로 심폐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며 “반복적인 교육을 통한 심폐소생술이 위기의 순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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