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31억 징수
진주시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31억 징수
  • 박철홍
  • 승인 2017.06.14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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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올해 상반기 31억원의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50%(12억원)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달리 실·과·소와 읍·면·동에 흩어져 있고 그동안 업무 담당자의 잦은 교체로 부과 이후 징수가 소홀해 체납액 증가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진주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난해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세외수입 징수 전담팀을 신설했다.

전담팀은 고액·고질 체납자 집중관리, 책임징수제 등 체계적인 체납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체납자들에게 체납액 안내문을 발송하고, 고액 체납자에게는 현지 방문과 압류예고에 이어 체납자의 부동산과 자동차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채권 확보에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세외수입 체납액 282억원의 20%에 달하는 56억4000만원의 징수목표를 세웠다”며 “상반기에 올 목표액의 55%를 달성함으로써 현 추세대로라면 올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세외수입 체납은 자동차 관련 과태료가 전체 체납액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체납에 따른 가산금은 최고 77%(가산금 5%, 중가산금 60개월간 매월 1.2%)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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