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대지면 모산양파정보화마을은 5일 제15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 우수마을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행정자치부에서 2016년도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 결과 모산양파정보화 마을이 6년 연속 선도마을로 선정되었으며, 장관 표창의 영광을 차지했다.
2016년도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는 지난 1월부터 5개월간 3년이 미경과한 9개 마을을 제외한 전국 334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운영 결과를 평가한 것이다.
주요 평가지표는 ▲지역경쟁력 강화(소득증진) 분야 5개 지표 ▲지역공동체 활성화(지역홍보) 분야 5개 지표 ▲정보격차해소 분야 1개 지표 등 3개 분야 11개 지표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선도마을로 선정되면 행정자치부로부터 정보화마을 관리자 국비를 지원 받게 된다.
모산양파정보화마을은 모산, 김천, 석동, 미락 4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1909년 우리나라 최초로 양파재배에 성공하여 양파시배지로 알려진 창녕군 대지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한 양파를 활용한 양파엑기스가 대표 상품이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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