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가 협소해 통행에 불편을 겪어오던 사천 서포면 자혜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 사천시는 교차로 연결도로를 왕복 2차선으로 확·포장해 개통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도로는 폭이 3m로 협소해 농기계 및 차량교행이 어려웠을 뿐 아니라 운전자와 보행자의 통행불편으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시는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길이 820m, 폭 10m의 2차선 도로 확포장사업을 지난 2013년 착수해 최근 준공을 했다.
예산부족으로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확보에 노력한 결과 완공할 수 있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지역주민 및 이용자들의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도로기능 향상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물류 수송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