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수탑에 조류유입 방지막 설치
수질검사 확대·오염원 순찰강화
수질검사 확대·오염원 순찰강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진양호에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진주시가 진양호 취·정수장 점검에 나서는 등 안전한 상수원 확보를 위한 긴급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장기간 가뭄으로 진양호 수위가 내려가고 일사량과 수온이 상승하면서 지난 7월 27일 진양호 판문지점에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1000 cells/㎖)을 초과함으로써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지난 3일 취수탑 주변에 조류 유입 방지를 위해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방지막을 설치 완료했다.
정수공정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원수 수질검사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 △냄새물질과 조류 독성물질 검사 △분말활성탄 및 폴리아민 투입 △상수원 상류 주요 오염원인 축사 등 배출시설 18곳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 △상수원 주변지역 순찰 강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큰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조류경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진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조류의 변화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시민들에게 냄새 제거를 위해 수돗물을 3분 정도 끊여 먹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이날 진양호 취·정수장을 찾은 이창희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최근 장기간 가뭄으로 진양호 수위가 내려가고 일사량과 수온이 상승하면서 지난 7월 27일 진양호 판문지점에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1000 cells/㎖)을 초과함으로써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지난 3일 취수탑 주변에 조류 유입 방지를 위해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방지막을 설치 완료했다.
정수공정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원수 수질검사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 △냄새물질과 조류 독성물질 검사 △분말활성탄 및 폴리아민 투입 △상수원 상류 주요 오염원인 축사 등 배출시설 18곳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 △상수원 주변지역 순찰 강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큰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조류경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진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조류의 변화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시민들에게 냄새 제거를 위해 수돗물을 3분 정도 끊여 먹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이날 진양호 취·정수장을 찾은 이창희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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