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경제발전기여 인물 선정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는 23일 지역 상공업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2017 창원상공대상’ 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
올해 중견·대기업 부문 ‘창원상공대상’은 경영분야에 손교덕 (주)경남은행장이 선정됐다.
또 △기술분야는 두산중공업(주) 장서철 부장, △근로분야 STX엔진(주) 이경우 부장, △지역공헌 분야 신성델타테크(주)가 각각 선정됐다.
‘창원상공대상’은 지역 상공업 발전은 물론 경제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 등을 발굴, 표창하는 지역 경제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또 중소기업 부문은 △경영분야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주) 임영갑 대표이사가 확정됐으며 △기술분야 (주)비티엑스 주현진 기술이사, △근로분야 화성지엔아이(주) 김봉준 차장, △지역공헌 분야 신화철강(주)이 선정됐다.
또 20여년간 지역 기업과 문화예술과의 가교역할을 담당해 온 에코시스템(주) 정찬희 前 회장을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 전 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경남오페라단 운영을 하며 공단 중심의 도시에 문화예술을 통해 품위와 활력을 제고하고 지역 내 200여개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인과 예술문화인의 가교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 됐다.
그는 또 지방은행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확보하고 창립 이후 최대 반기 당기순익(2017. 6. 기준)을 시현하기도 했다.
기술분야 두산중공업(주) 장서철 부장은 두산중공업의 제조 현장에서 생산성 측정을 위한 표준 모델과 개선활동 선순환 체계를 정립해 연간 5% 이상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근로분야 STX엔진(주) 이경우 부장은 지난 2007년 입사한 이후 단 한차례의 파업없는 노사관계를 주도하고 그룹 경영위기 상황에서 특유의 교섭능력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위기극복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공헌분야 신성델타테크(주)는 1700시간 이상(2016년)의 지역 사회봉사활동은 물론, 문화예술지원, 장학금 지원, 소년소녀가장 후원,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공헌했다.
한편 ‘2017 창원상공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14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릴 예정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