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업인 5명 마이스터 지정
경남 농업인 5명 마이스터 지정
  • 박성민 기자
  • 승인 2017.11.22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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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제3회 지정서 수여
농업분야 최고 장인(匠人)에게 주어지는 농업마이스터에 경남 농업인 5명이 지정됐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세종시 조치원읍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제3회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전국 33명(22개 품목) 농업인이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지정서를 받았다.

경남은 전남(7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농업마이스터를 배출했다. 지정자는 거창 김병철(사과), 밀양 이재금(시설채소), 창녕 문정호(토마토), 창영 노영도(단감), 진주 김수철(고추)씨 등 5명이다.

특히 문정호(38) 두레박토마토농장 대표는 30대 나이에 마이스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합격자 중 30대는 3명뿐이다. 문 대표는 2대 승계농이다. 환경제어 프로그램을 적용해 온·습도를 관리하고 있다. 이를통해 곰팡이와 세균 예방해 타 농가보다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하고 있다.

농업마이스터 지정은 2013년 시작해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영농경력 15년차 이상을 대상으로 3차례 심사(필기시험, 역량평가,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까다로운 심사를 거치는만큼 농업마이스터는 농업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자격으로 통한다.

이번에는 전국 778명(경남 112명)이 지원해 33명이 합격했다. 이번 합격률은 4.2%로 1회 10.0%, 2회 5.2%보다 낮았다. 제3회 선발에는 ‘품위 및 자질(기술전수계획 등)’, ‘농장경영관리’ 등 심사가 강화됐다. 품목별로는 사과와 버섯이 각 3명(9.1%)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는 50대가 13명(39.4%)가 가장 많이 차지했다.

한편 경남지역 농업마이스터는 제1회 13명, 제2회 4명을 포함해 총 22명으로 늘었다.

박성민기자

 
농업분야 최고 장인(匠人)에게 주어지는 농업마이스터에 경남 농업인 5명이 지정됐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세종시 조치원읍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제3회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전국 33명(22개 품목) 농업인이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지정서를 받았다. 왼쪽부터 창녕 노영도(단감), 창녕 문정호(토마토),거창 김병철(사과),밀양 이재금(시설채소),진주 김수철(고추)씨 등 5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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