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윤슬미술관서 ‘블럭블럭 블록 바다’
김해 윤슬미술관서 ‘블럭블럭 블록 바다’
  • 김귀현
  • 승인 2017.11.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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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을 통해 바닷속을 체험하는 체험전 ‘블럭블럭 블록 바다’가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체험전은 평화롭던 바다에 반란을 일으킨 대왕문어 ‘옥토킹’에 대항해 평화를 되찾는 모험기를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 프로그램은 △베베블록 라운지 △주니어 블록 라운지 △액션블록 라운지 △팽이블록 배틀 라운지 등 4단계로 구성된다.

체험전 내 각 라운지에서 블록 작품을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토리에 따라 블록을 직접 조립할 수 있다. 완성된 블록은 작품들과 함께 전시된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제1전시장에서는 대형블록에서 미니블록까지 100만 여개의 다양한 블록으로 조립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체험이 끝나면 캐플블록으로 만든 기념품을 제공한다.

제2전시장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한 뒤 느꼈던 감수성을 바탕으로 확장적 사고를 펼칠 수 있는 ‘케플 스페셜 라운지(블록 플레이존)’ 1시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블록 플레이존은 자유로운 블록 조립을 통해 놀이를 통한 에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블럭블럭 블록 바다’는 조립아티스트 김계현과 함께한다. 김계현 작가는 부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쿤스트 아카데미 뒤셀도르프(백남준 재직), 로제마리 트로켈 클라세 아카데미브리프 및 동대학 마이스터 쉴러 최고위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부천로보파크 기획초대전, 크라운 해태제과 초대 개인전, 한전아트센터 초대전 등 20여회 개인전과 국내외 200여회의 단체전, 퍼포먼스 개인전 등으로 활동해 왔다. 김계현 작가는 2002년 독일 힐덴 조각 비엔날레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조립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내 국내 현대 예술 분야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김 작가는 “예술 작품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완구용 블록으로 개발함으로써 예술과 놀이가 다르지않다는 것을 아이들이 직접 경험해보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블록을 통해 바다 속을 체험하는 체험전 ‘블럭블럭 블록 바다’가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린다.
블록을 통해 바다 속을 체험하는 체험전 ‘블럭블럭 블록 바다’가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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