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유경박물관서 ‘국제아트페스티벌’
거제 유경박물관서 ‘국제아트페스티벌’
  • 김귀현
  • 승인 2017.11.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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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29일, 美 작가·큐레이터 마이클 람 총괄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제2~5관에서 ‘2017 마이클 람과 함께하는 국제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를 비롯한 총 13개국 27명 작가들의 독특한 시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작가이자 큐레이터인 마이클람(Michael Lam)이 총괄을 맡는다.

마이클 람은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미국 작가이자 큐레이터이다. 그는 일화(일획·Single Stroke Painting)기법으로 국제적으로 알려진 작가이며 작품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도 이름 나 있다. 최근 뉴욕 미국민속예술박물관에서 개최한 전시를 통해서는 큐레이팅 능력도 인정 받고 있다.

마이클 람은 거제와 연을 맺은 이후 1년에 5회 가량 한국을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거제지역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해외 화가들과 국내 박물관 사이 교량역할을 도맡았다. 지난해와 올해 국제환경미술전에서는 아트 컨설턴트로 활약한 바 있다. 한국박물관협회는 공로를 인정, 올해 특별 공로상을 수여했다. 그는 이탈리아 코스탄자 재단으로부터는 예술기사 특별상과 미국대사 지명을, 미국 ATIM으로부터는 ‘평화의 메신저’라는 타이틀을 받기도 했다.

미술관 측은 “마이클 람 외 13개국의 여러 작가들이 작품으로 하나 되어 글로벌시대에 예술이 앞장서는 전시를 마련하고 싶었으며, 아티스트와 큐레이터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이클 람이 국제아트페스티벌을 통해 어떠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지 작품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홍다정 해금강테마박물관 학예사(632-0670)나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미국 작가이자 큐레이터, 2017 국제아트페스티벌 총괄자인 ‘마이클 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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