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손길이 분주한 가운데 관내 불우이웃에 사랑의 온정이 퍼지고 있다.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연)는 회원 100여 명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동안 하동군 하동읍 새마을 회관에서 ‘2017년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로 이웃사랑 운동을 실천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배추 1300포기와 무 300개로 사랑과 온정이 가득담긴 김장을 하동군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등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총 250박스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고추 값이 비싸 김장을 담그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물품 기부 등이 이어져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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