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경남 최초로 전기버스를 버스노선에 투입해 정식 운행한다.
시는 8일 오후 유원석 제2부시장, 마창여객, 전기버스 제조업체 임직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합포구 가포동 소재 마창여객 차고지에서 ‘전기버스 개통식’ 후 시승행사를 가졌다.
환경부 선정 ‘전기차 선도도시’인 창원시는 지자체 최대 규모인 570대의 전기차를 보급해 승용차 중심의 전기차 보급은 활발히 진행된 반면, 시내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에 전기차 보급은 진행되지 않았다.
전기버스는 월영APT정류장과 대방동 회차장 간 왕복 58㎞를 운행하는 122번 노선에 투입되며, 1일 5회 운행될 예정이다.
버스는 중국 하이거사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129.5㎞를 운행할 수 있으며, 노선 운행 완료 후 운전기사들이 마창여객 차고지에 들어와 휴식을 취하는 동안 차고지에 설치된 전용 충전시설에서 충전하면 배차간격에 맞춰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전기버스는 환경부의 ‘도로변 주거지역 낮 시간대의 소음 기준’인 65d보다 적은 57dB~64dB가 나왔으며, 이는 기존 CNG버스에서 발생하는 소음인 74dB~82dB보다 상당히 적어 그간 CNG버스의 각종 소음으로 발생되는 각종 문제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료비는 기존 CNG충전 요금의 1/3수준으로 경제적이다.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은 “드디어 역사적인 전기버스를 정식으로 운행하게 됐다”면서 “2018년에는 5대의 전기버스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으로 점진적으로 시내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수단을 전기버스와 같은 친환경차로 전환해 ‘전기차 선도도시 창원’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시는 8일 오후 유원석 제2부시장, 마창여객, 전기버스 제조업체 임직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합포구 가포동 소재 마창여객 차고지에서 ‘전기버스 개통식’ 후 시승행사를 가졌다.
환경부 선정 ‘전기차 선도도시’인 창원시는 지자체 최대 규모인 570대의 전기차를 보급해 승용차 중심의 전기차 보급은 활발히 진행된 반면, 시내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에 전기차 보급은 진행되지 않았다.
전기버스는 월영APT정류장과 대방동 회차장 간 왕복 58㎞를 운행하는 122번 노선에 투입되며, 1일 5회 운행될 예정이다.
버스는 중국 하이거사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129.5㎞를 운행할 수 있으며, 노선 운행 완료 후 운전기사들이 마창여객 차고지에 들어와 휴식을 취하는 동안 차고지에 설치된 전용 충전시설에서 충전하면 배차간격에 맞춰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은 “드디어 역사적인 전기버스를 정식으로 운행하게 됐다”면서 “2018년에는 5대의 전기버스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으로 점진적으로 시내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수단을 전기버스와 같은 친환경차로 전환해 ‘전기차 선도도시 창원’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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