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25일 경남경찰청 4층 회의실에서 지방청장, 부장, 과·계장, 도내 전 경찰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남경찰 지휘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정기인사도 마무리함에 따라 ‘데이터 치안·감동치안 구현하여 도민이 안심·만족하게 합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치안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경찰청 치안기조에 맞춰 민주·민생·인권경찰을 바탕으로 법질서·도민안전·인권과 치안만족을 3대 정책목표를 기반으로 수립된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을 공유하고, 부서별 중점추진과제 24건에 대한 주요 추진사항과 치안성과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주요업무 계획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공개 모집한 도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및 대학교수·언론기자 대상의 설문조사, 시민사회단체와의 합동토론회, 현장경찰관의 의견 청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다.
이용표 청장은 ‘도민이 안심·만족하는 경남경찰’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앞으로의 치안활동은 데이터치안을 통한 경찰활동의 효율화, 도민과의 소통·협력, 따뜻한 인권경찰 구현이 기본 바탕이 돼야 한다”며 “자살 및 교통사망사고 예방 등 생명 존중과 사회적 약자보호 3대 치안정책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2018년 경남경찰 지휘부 워크숍’이 경남경찰청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제공=경남경찰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