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이강호)는 특수구조단을 비롯해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공무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진압 전술능력 강화를 위해 무반동 피스톨 관창을 이용한 고압방수 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건축물이 대형화, 고층화됨에 따라 화재의 종류가 복잡해지고 규모도 커지는 실정에다 대규모 물류창고나 공장 화재의 경우 원거리에서 진압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고압 방수가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날 훈련은 고압으로 방수할 때 생기는 반발력으로 진압작업이 어려워지고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반발력을 경감시키는 무반동 피스톨 관창을 이용해 다양한 방수압력에 따른 반발력을 경험해보고 화재진압대원의 팀워크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소방서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소방장비의 숙달훈련을 통하여 어떠한 화재상황에서도 능숙하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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