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18년 사람중심 산림정책 전개
도, 2018년 사람중심 산림정책 전개
  • 최창민
  • 승인 2018.02.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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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산림자원보전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위해 올해 산림정책을 사람중심으로 펼친다.

도는 일자리창출, 산림휴양복지서비스, 산림자원육성의 국정지표와 연계하여 사람중심의 산림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 추진 시책으로 산림형 녹색 일자리 제공, 기후변화 등 산림기능 다변화를 위한 조림 및 숲가꾸기 추진, 돈이 되는 산림과 삶의 질 향상에 따른 휴양·치유·체험시설 확충, 산림자원 기반시설 구축 및 재해예방으로 생태계보전, 눈높이에 맞는 아름답고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 등 5대 시책을 발표했다.

△산림형 녹색 일자리 제공=청·장년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산림가꾸기, 산불예방, 숲길체험지도사, 숲생태관리인 등 13개 분야에 3830명을 고용, 농·산촌 지역 산림일자리를 제공한다.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는 전문업체에 위탁해 산림복지서비스 분야의 안정성을 높이고 일자리는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기후변화 등 산림기능 다변화를 위한 조림 및 숲가꾸기 추진=기후변화와 대기질 개선에 가장 효과적인 숲 조성을 위하여 조림(1629ha)과 기존 나무 가꾸기 사업(1만7545ha)에 452억을 투입한다. ‘경남 미래 50년 명품 숲’ 조성으로 이산화탄소 흡수원 기능을 확대한다.

△돈이 되는 산림과 삶의 질 향상에 따른 휴양·치유·체험시설 확충=살기 좋은 산촌을 만들기 위해 생산단지, 가공·유통시설 등 다양한 산림소득분야 인프라 구축에 166억원을 투입한다. 다양한 휴양·치유·체험·모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429억원을 투입, 도민을 위한 일자리는 물론 산림복지서비스 분야 일자리를 창출한다.

△산림자원 기반시설 구축 및 재해예방으로 생태계보전=산림자원화에 대비한 기반시설 조성을 위하여 임도설치에 145억원을 투입한다.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방시설 설치와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한 헬기 7대 임차에 339억원을 투입한다. 산사태 취약지역 2197개소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예찰과 병해충 방제를 위해 268억원을 투입한다.

△도민 눈높이에 맞는 아름답고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녹색쌈지숲, 산림공원, 생활환경 숲, 복지시설 나눔숲 등 다양한 도시숲 조성에 176억원을 투입한다. 도립공원 2개소의 등산로와 위생시설을 정비한다.

서석봉 도 산림녹지과장은 “일자리가 나오는 경제산림, 모두가 누리는 복지산림,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생태산림을 만들기 위하여 백년대계의 정신으로 산림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경남도는 올해 사람중심의 산림정책을 펼친다. 사진은 도민들이 휴양,치유,체험시설을 활용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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