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귀향해 생활하던 김해 사저(私邸)가 일반인에 개방된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 귀향 10주년을 맞아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를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특별개방 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저개방은 지난 2016년 서거 7주기 때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개방된 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다.
건축면적 600여㎡(지하 1층·지상 1층)인 사저는 노 전 대통령이 2008년 2월 25일 퇴임 후 2009년 5월 23일 서거 때까지 생활하던 곳이다.
사저는 노 전 대통령이 손님을 맞이하던 ‘사랑채’, 업무를 보던 ‘서재’, 권양숙 여사와 기거하던 ‘안채’로 구성돼 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이 서거 전 유서를 작성했던 책상과 컴퓨터, 식사하던 식탁, 손자·소녀를 태웠던 자전거, 즐겨 읽던 책 등 생전 사용했던 유품들이 그대로 보존 돼 있다.
사저 개방은 노 전 대통령의 유지(遺志)에 따른 것이다. 평소 노 대통령은 “언젠가는 사저를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뜻을 주변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사저는 설계단계부터 개방을 염두에 두고 건축됐다. 대표적으로 비가 오는 날에도 관람객들이 비를 맞지 않고 둘러볼 수 있다.
권양숙 여사는 2015년 사저 인근에 새집을 짓고 거처하고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대통령의집 홈페이지(http://presidenthouse.knowhow.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말인 24일과 25일에는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매일 6차례 25명씩 입장할 수 있다. 주말에는 10차례 회당 10∼4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오는 5월부터는 정식 개방할 계획이다.
박준언기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 귀향 10주년을 맞아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를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특별개방 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저개방은 지난 2016년 서거 7주기 때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개방된 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다.
건축면적 600여㎡(지하 1층·지상 1층)인 사저는 노 전 대통령이 2008년 2월 25일 퇴임 후 2009년 5월 23일 서거 때까지 생활하던 곳이다.
사저는 노 전 대통령이 손님을 맞이하던 ‘사랑채’, 업무를 보던 ‘서재’, 권양숙 여사와 기거하던 ‘안채’로 구성돼 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이 서거 전 유서를 작성했던 책상과 컴퓨터, 식사하던 식탁, 손자·소녀를 태웠던 자전거, 즐겨 읽던 책 등 생전 사용했던 유품들이 그대로 보존 돼 있다.
사저 개방은 노 전 대통령의 유지(遺志)에 따른 것이다. 평소 노 대통령은 “언젠가는 사저를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뜻을 주변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사저는 설계단계부터 개방을 염두에 두고 건축됐다. 대표적으로 비가 오는 날에도 관람객들이 비를 맞지 않고 둘러볼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대통령의집 홈페이지(http://presidenthouse.knowhow.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말인 24일과 25일에는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매일 6차례 25명씩 입장할 수 있다. 주말에는 10차례 회당 10∼4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오는 5월부터는 정식 개방할 계획이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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