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봄 축제 안전 관리 강화하라”
한 대행 “봄 축제 안전 관리 강화하라”
  • 이홍구
  • 승인 2018.03.12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12일 봄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라고 특별지시했다.

한 대행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봄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축제를 주관하는 시·군에서 1차적으로 점검하겠지만, 대형 축제에 대해서는 도의 담당부서와 감사관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안전을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4월 개통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안전도 특별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내에서는 17일 원동매화축제를 시작으로 진해군항제, 화개장터 벚꽃축제, 창원진동미더덕 축제,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황매산철쭉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등 20개 유명 봄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다음달 1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대규모 구조조정을 앞둔 STX 조선해양과 성동조선에 대해서도 고용안정을 위한 특별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 한 대행은 “성동조선의 법정관리가 결정되면서 지역의 고용불안이 매우 심각한 상태이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존의 고용안정 대책을 보완·확대하고, 새로운 고용정책도 적극 개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한편 중앙부처 등에서 도에 파견한 3명의 협력관도 간부회의에 참여하여 도정 협조를 강화한다. 현재 도청에는 법제처 장학기 법제협력관, 한국은행 신현열 경제정책 자문관, 금융감독원 정신동 금융정책자문관이 정책자문과 협력을 위해 파견나와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