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産 장미 미국진출 기반 다진다
경남産 장미 미국진출 기반 다진다
  • 강진성
  • 승인 2018.03.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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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현지실증 추진…NIRP·국제화훼종묘와 협약
경남에서 개발된 장미를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현지 실증시험이 추진된다.

28일 오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층 회의실에서 다국적 장미 육종회사 NIRP인터네셔널, 국제화훼종묘와 ‘장미 육성품종 국외실증시험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에서 육성한 장미를 미국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경남 육성 장미의 △에콰돌 현지실증시험 추진 △육성품종 홍보 및 마케팅 △현지 국가 품종등록 △종묘판매 등을 담고 있다.

실증시험에는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개발한 품종이 사용된다.

안동춘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글로벌 선도 장미 육종회사 중 하나인 NIRP사는 우수한 기술력과 세계적 화훼 유통망을 가지고 있고, 국제화훼종묘사는 해외 15개 화훼 육종회사의 국내 에이전트로 활동하며 가장 광범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전 세계 주요 화훼시장에 우리 꽃을 수출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014년 인도, 2016년 케냐에서 각각 현지실증시험협약을 맺고 장미와 거베라를 수출한 바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28일 경남도농업기술원 2층 회의실에서 경남 육성 장미 국외 실증시험 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협약서 들고 있는 사람 왼쪽부터) 유재일 국제화훼종묘 대표, 이상대 경남도농업기술원장, 기온 NIRP 대표. 사진제공=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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