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파출소(소장 조영남)가 관내 어르신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의 이동수단인 4륜차 전·후방에 비상등 달기를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비상등은 최근 3일간 4륜차 40대에 설치됐으며, 비용 100만 원은 금남면발전협의회(회장 문태권)가 지원했다.
금남면은 비상등 달기를 통해 농로 이동이 많은 4륜차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는 물론 야간 운행 시 원거리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사고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태권 회장은 “금남면민의 복지사업에 발전협의회에서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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