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취약계층 암 검진 후 의료비 지원
거창군, 취약계층 암 검진 후 의료비 지원
  • 이용구
  • 승인 2018.04.11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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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과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국가 암 검진과 암환자 의료비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국가 암 검진은 5대 암종에 대한 검진으로 위암은 2년 주기 만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자이고 간암은 6개월 주기 만 40세 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 해당자,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1년 주기로 매년 검진, 유방암은 2년 주기로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2년 주기로 만 20세 이상의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인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2017년 11월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8만9000원, 지역가입자 9만4000원 이하)가 무료검진인 국가 암 검진을 통해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은 경우 암 치료비 연200만 원 3년 연속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소아암환자와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는 전체 암종에 대해 본인 일부부담금과 비급여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국가 암 검진은 지정병원이면 어디든지 검진이 가능하며 관내 검진기관은 7개 병·의원이 있다.

군 관계자는 “암 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 암환자 의료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암은 불치병이 아니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암 예방 수칙 10가지 실천과 정기적인 검진만으로도 암을 예방할 수 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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