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의 도시 통영, 젊은 예술과 만나다
예향의 도시 통영, 젊은 예술과 만나다
  • 박성민
  • 승인 2019.07.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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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통 통영골목예술제’ 개최
한국연기예술학회(학회장 오진호)는 오는 8월 10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5주간 매 주말 ‘통 통 통영골목예술제’(이하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지역민들과 청년예술가들의 대거 참여로 공방골목, 문학골목, 공연골목 등 총 3개의 테마로 기획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총 13개의 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은 8월 10일 오후 5시 윤이상기념공원(도천테마파크)에서 진행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인 통영오광대의 길놀이로 시작되어 통영시립소년소녀 합창단, 대금과 발레의 협동 공연, 매직마임 콘서트 등 특색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세상과 통하는 새로운 청년 예술’이라는 본 예술제의 철학을 작품으로 선보인다.

이후 총 5주 동안 매주 주말에 △박경리, 백석 등 통영의 문학들을 활용한 낭독공연 ‘통영을 읽다’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예술 프로그램인 ‘복닥복닥 in 통영’ △전통 공예의 새로운 접목을 보여주는 ‘소목: 강동석의 나무와 작업’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 공연과 ‘춤추는 바다, 그 안의 빛깔’ 등 총 10여개의 프로그램이 통영시 곳곳에서 순회 공연을 한다.

예술제는 통영시청, 통영국제음악재단, 통영관광개발공사 등의 협조와 지역 상권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주민들의 생활의 현장 뿐만 아니라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곳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보 제305호 세병관 △정당새미 △이순신 공원 △윤이상기념공원 △내죽도 수변공원 △무전동 해변공원 △미수동해양공원 △서포루 △ △이너스테이 잊음 △울라봉카페&게스트하우스 △미륵미륵 △카페 새미 △고양이쌤 책방 등 총 13곳에서 열리게 된다.

오진호 통영골목예술제 운영위원장은 “뿌리깊은 문화예술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통영에서 청년예술가들이 예술로 삶에 생기를 불러일으키고 지역을 재생하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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