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단 최종의견 수렴 역할
대화·토론 합리적인 해법찾기
대화·토론 합리적인 해법찾기
남부내륙고속철도 거제 역사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론화위원회가 출범했다.
거제시는 지난 20일 시청 참여실에서 남부내륙철도 거제 역사입지 선정 공론화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남부내륙철도 거제 역사 선정 공론화위원회 위원은 중립·수용성을 담보하기 위해 특정집단, 이해관계가 없는 위원 9명으로 구성했다고 거제시는 밝혔다. 갈등 관리 분야 권영주 부산대학교 갈등관리연구센터 교수·박선우 (사)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국장, 도시계획·지역균형개발 분야 윤갑식 동아대학교 교수·박철우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본부 지역균형개발부장이 위촉됐다. 교통 분야에는 최양원 영산대학교 교수·정창용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통계조사 분야 김수택 경상대학교 교수, 환경 분야 김호민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사무국장, 법률 분야 조미옥 부산지방변호사회 변호사가 참여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앞으로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 후보지 전 과정 공론화 모델 설계를 비롯해 관리와 운영, 숙의과정 진행, 시민참여단 최종의견 수렴의 과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 위원회는 공론화방식을 숙의형 공론조사로 결정하고, 시민의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설문조사 방법과 절차, 시민참여단 구성 방안 등 시민의견 수렴과정에 대해 논의했다.
위촉식에서 변광용 거제시장은 “남부내륙철도 역사 후보지 문제가 지역 내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소모적인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지역 내 논쟁을 종식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과정으로 이번 공론화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변 시장은 “남부 내륙철도 거제역사 후보지 선정은 거제시 백년대계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항으로, 25만 시민의 의견 수렴과정은 필수적인 절차”라면서 “이번 공론화 과정이 거제시에 처음 도입되는 모델로 지역사회 내 어려운 난제들에 대해 대화와 토론을 통한 합리적인 해법을 찾는 거제형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관계가 큰 만큼 공론화 절차와 과정 설계, 자료집 검증 등 시민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투명하게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시는 지난 20일 시청 참여실에서 남부내륙철도 거제 역사입지 선정 공론화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남부내륙철도 거제 역사 선정 공론화위원회 위원은 중립·수용성을 담보하기 위해 특정집단, 이해관계가 없는 위원 9명으로 구성했다고 거제시는 밝혔다. 갈등 관리 분야 권영주 부산대학교 갈등관리연구센터 교수·박선우 (사)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국장, 도시계획·지역균형개발 분야 윤갑식 동아대학교 교수·박철우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본부 지역균형개발부장이 위촉됐다. 교통 분야에는 최양원 영산대학교 교수·정창용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통계조사 분야 김수택 경상대학교 교수, 환경 분야 김호민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사무국장, 법률 분야 조미옥 부산지방변호사회 변호사가 참여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앞으로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 후보지 전 과정 공론화 모델 설계를 비롯해 관리와 운영, 숙의과정 진행, 시민참여단 최종의견 수렴의 과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 위원회는 공론화방식을 숙의형 공론조사로 결정하고, 시민의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설문조사 방법과 절차, 시민참여단 구성 방안 등 시민의견 수렴과정에 대해 논의했다.
위촉식에서 변광용 거제시장은 “남부내륙철도 역사 후보지 문제가 지역 내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소모적인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지역 내 논쟁을 종식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과정으로 이번 공론화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변 시장은 “남부 내륙철도 거제역사 후보지 선정은 거제시 백년대계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항으로, 25만 시민의 의견 수렴과정은 필수적인 절차”라면서 “이번 공론화 과정이 거제시에 처음 도입되는 모델로 지역사회 내 어려운 난제들에 대해 대화와 토론을 통한 합리적인 해법을 찾는 거제형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관계가 큰 만큼 공론화 절차와 과정 설계, 자료집 검증 등 시민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투명하게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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