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공지능제조혁신 연구실 개소
김해시-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공지능제조혁신 연구실 개소
  • 박준언
  • 승인 2020.04.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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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의생명·의료기기 분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김해시가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AI(인공지능) 분야 프로그램 개발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의 상호 협력은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의생명·의료기기 분야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의 탄력과 함께 김해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고도화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시는 27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AI 제조혁신 김해연구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 김철수 인제대 BNT융합대학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 기반 첨단 제조혁신을 위한 R&D 공동기획 및 실증 추진 ▲의생명·의료기기산업,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과 미래신산업 분야 ICT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혁신형 중소·중견기업 성장지원▲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신규사업 발굴 및 기획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2층에 마련된 AI 제조혁신 김해연구실에는 ETRI에서 파견된 박사급 연구인력 5명이 상주한다. 이들은 김해시 산업 맞춤형 ICT 융합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AI 기반 제조혁신과 의료산업 등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한다.

ETRI 김명준 원장은 “ETRI가 보유한 첨단기술과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김해지역의 첨단 제조업 혁신과 미래 신산업 육성에 공동 노력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국가지능화 연구기관인 ETRI와 김해시 산업혁신을 위해 공동 노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현장 밀착형 애로기술을 지원하고 제조업 혁신과 지역산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김해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7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인공지능 기반 첨단 제조혁신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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