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통영거제환경련에 1만7000달러 지원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사(社)가 한국의 토종 돌고래 상괭이와 천연기념물 팔색조 보호에 환경기금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통영·고성해역 해양보호생물 상괭이를 찾아라’와 ‘사곡만 지키기’ 프로젝트를 위해 파타고니아사로부터 환경기금 1만7000달러를 지원받았다고 6일 밝혔다.
‘파타고니아’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업체로 매년 매출의 1%를 전 세계 환경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환경련 관계자는 “파타고니아 측이 상괭이 보호운동과 사곡만 지키기 프로젝트의 연안보호 중요성, 활동계획 구체성, 시민참여 등을 높이 평가해 기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통영거제환경련은 기금 1만7000달러 중 7000달러는 통영·고성 바다에 서식하는 상괭이 조사 활동, 시민과 어민 참여를 통한 ‘시민 과학’ 패러다임 확산, 해양보호구역의 원활한 추진, 혼획을 통한 상괭이 폐사 저감 등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나머지 1만달러는 팔색조의 고향인 거제 노자산을 지키는 온·오프라인 캠페인, 정책 토론회를 통한 정책 제안, 환경영향평가 공탁제도 도입 등 환경영향평가법 개정 제도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통영·고성해역 해양보호생물 상괭이를 찾아라’와 ‘사곡만 지키기’ 프로젝트를 위해 파타고니아사로부터 환경기금 1만7000달러를 지원받았다고 6일 밝혔다.
‘파타고니아’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업체로 매년 매출의 1%를 전 세계 환경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환경련 관계자는 “파타고니아 측이 상괭이 보호운동과 사곡만 지키기 프로젝트의 연안보호 중요성, 활동계획 구체성, 시민참여 등을 높이 평가해 기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통영거제환경련은 기금 1만7000달러 중 7000달러는 통영·고성 바다에 서식하는 상괭이 조사 활동, 시민과 어민 참여를 통한 ‘시민 과학’ 패러다임 확산, 해양보호구역의 원활한 추진, 혼획을 통한 상괭이 폐사 저감 등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나머지 1만달러는 팔색조의 고향인 거제 노자산을 지키는 온·오프라인 캠페인, 정책 토론회를 통한 정책 제안, 환경영향평가 공탁제도 도입 등 환경영향평가법 개정 제도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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