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농촌일손돕기 본격 실시
함안군, 농촌일손돕기 본격 실시
  • 여선동
  • 승인 2020.05.07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안군은 마늘, 양파 수확 등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질병 및 상해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 고령농가, 장애농가, 독거농가 등 소외계층과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읍면, 지역농협, 농업기술센터에 농촌인력지원 알선창구 16개소를 운영하고 농협인력중개센터, 도농한마음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전문 인력을 알선하기로 했다. 또 유관기관 단체 등에 일손돕기 적극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관내 읍·면과 전 부서에서는 2회 이상 일손돕기에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코르나19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귀국과 외부인력 공급이 부족한 상태에서 일손부족이 심각해져 대대적인 일손 돕기가 필요한 실정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첫 일손돕기가 진행됐다.

지난 7일 육군39사단 장병30여명과 경남도청 농정국 직원 30여명이 함안군 군북면 일원 2개 농가를 방문하여 33ha 논에 벼를 이앙할 수 있는 5300㎡의 못자리 설치 작업을 실시하였다.

군 관계자는 “함안군 관내 부족일손은 마늘, 양파 수확, 감 솎기, 하우스철거 등 4만 5000명 정도다”며 “일손부족분 대부분은 농업기계로 대체하고 나머지 부족인력 4500명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일손돕기를 통해 적기영농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군은 부족한 농촌일손돕기를 본격적으로 실시 하고 있는 가운데 조근제 군수가 39사단 장병 대민봉사 격려를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