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손동준)는 관내 홀몸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드리기 위해 팔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댁을 찾았다고 20일 밝혔다.
생신잔치는 팔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같이 시행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으로, 매달 생신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에게 케이크와 반려식물, 간단한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생신을 축하해 드리고 있다.
생신을 맞이하신 최모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생일도 잊어버리거나 그냥 혼자서 적적하게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생일날 찾아와줘서 정말 반갑고 기쁘다”고 말했다. 손동준 팔룡동장은 “어르신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관내 홀몸 어르신들이 생신날 하루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행사는 2019년부터 팔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모은 후원금으로 매월 생신 음식을 직접 준비하고, 생일케이크와 반려식물은 관내 제과점 ‘빵굽는 마을’과 ‘창원꽃도매’ 화원에서 후원해 진행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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