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원읍이 올해 긴 장마 이후 기온이 올라가면서 모기, 파리 등 여름철 해충 발생에 따른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소독 강화에 나섰다.
집중방역기간은 9월말까지이며, 방역소독요원 2명이 34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연막기 사용방식으로 소독 중이며, 하천·하수구관·맨홀 등 방역취약지에는 분무기를 사용하여 주1회 살충제를 살포하고 있다.
또한 자연 숲 지역과 물고임 등 해충이 다량으로 번식하기 좋은 구간을 수시로 파악해서 집중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호열 칠원읍장은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과 연막기 방역체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여기에 해충 박멸 효과가 좋은 분무용 방역기를 추가로 투입하여 관내 전 지역 방역을 통한 쾌적한 칠원읍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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