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는 지난 19일 의료법인 학산의료재단 아라한국병원과 치매 조기검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치매조기검진 사업은 노령인구 증가와 식생활 변화로 치매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검진을 실시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일차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인지저하나 치매 의심 소견이 보일 경우 치매 조기검진 협약병원으로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치매관련 전문의 진단과 감별검사(신경인지검사, 혈액검사 및 뇌 영상촬영)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날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실시한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업무분담과 사업비 지급사항,검진과 관련하여 알게 된 상대방의 기밀이나 정보 등 비밀유지,검진대상자의 원활한 검진을 위한 상호 준수사항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변경사항 발생 시 서로 합의하여 처리 등의 사항에 대해 동의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현재 함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영동병원과 청아병원 두 곳과 협약해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아라한국병원과의 협약은 관내 개원한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어르신들의 생활권에 따른 병원 선택과 예약대기 시간을 단축해 신속한 치매원인 감별과 조기치료 개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경희 보건소장은 “치매는 초기단계에서부터 약물로 치료할 경우 발병과 증세 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치매안심센터와 아라한국병원이 더욱 협력해 치매진단의 신속성과 전문성으로 군민들의 치매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진단과 감별검사를 통한 치매 확진 환자는 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여 관리받게 된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인지재활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국가구 월 평균소득 120% 이하인 경우 치매진단검사비,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치매조기검진 사업은 노령인구 증가와 식생활 변화로 치매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검진을 실시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일차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인지저하나 치매 의심 소견이 보일 경우 치매 조기검진 협약병원으로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치매관련 전문의 진단과 감별검사(신경인지검사, 혈액검사 및 뇌 영상촬영)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날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실시한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업무분담과 사업비 지급사항,검진과 관련하여 알게 된 상대방의 기밀이나 정보 등 비밀유지,검진대상자의 원활한 검진을 위한 상호 준수사항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변경사항 발생 시 서로 합의하여 처리 등의 사항에 대해 동의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강경희 보건소장은 “치매는 초기단계에서부터 약물로 치료할 경우 발병과 증세 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치매안심센터와 아라한국병원이 더욱 협력해 치매진단의 신속성과 전문성으로 군민들의 치매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진단과 감별검사를 통한 치매 확진 환자는 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여 관리받게 된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인지재활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국가구 월 평균소득 120% 이하인 경우 치매진단검사비,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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