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는 8월말 정년퇴직하는 교수와 2월말 명예퇴직한 교수의 훈포장 전수식을 31일 대학본부 5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포장 전수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퇴직교수와 배우자, 총장과 본부보직자, 총동문회장과 교수회장, 퇴직교수 소속 학과 인원 2명 이내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정년퇴직하는 교수는 16명, 2월말 명예퇴직한 교수는 2명이다.
권순기 총장은 “교수님들께서는 대학교의 여러 보직을 맡아 대학정책과 행정의 방향을 재정립하셨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현안들에도 전문가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다”면서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진정성을 가지고 대학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신 그 모습은 우리 모두 감동적으로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정년퇴직하는 교수는 독어독문학과 김유동, 철학과 정병훈, 한문학과 최석기, 물리학과 남상탁, 생명과학부 이창원, 정보통계학과 김수택, 국제통상학과 곽근재, 건축학과 고성룡, 전자공학과 이건기, 화학공학과 최주홍, 영어교육과 서용득, 수의학과 김주헌, 의학과 고경혁·정기현, 수산경영학과 김우수, 해양과학대학 실습 및 실습선운영관리센터 김재동 등이다. 2월말 명예퇴직한 교수는 한문학과 장원철, 의학과 박종문 등이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31일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아래줄 왼쪽 3번째)이 8월말 정년퇴직하는 교수들의 훈포장 전수식을 갖고 대학본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