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 통영, 음악·퍼포먼스·연극으로 달아오른다
예향 통영, 음악·퍼포먼스·연극으로 달아오른다
  • 박도준
  • 승인 2020.10.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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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공연
통영국제음악재단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퍼니밴드의 싱싱싱콘서트’와 ‘TIMF앙상블 마스터 시리즈: 피노키오의 모험’으로 공연을 재개하면서 예향 통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15일 오후 7시30분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퍼니밴드의 싱싱싱 콘서트’는 대중적인 프로그램과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브라스(금관악기) 밴드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게 한다. 일반적인 클래식 공연에서 완전히 벗어나 과감히 의자를 버리고 일어나 선보이는 퍼니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퍼포먼스는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의 마음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퍼니밴드는 2001년 결성된 국내 최초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으로, 2010 G20 정상회담 콘서트, 2014 현대카드 전국투어 콘서트,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공연뿐만 아니라 중국 4개 도시 투어(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심양), 나이지리아 한국 문화축제 등 활발한 국내외 연주를 통해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전석 1만원.

무료공연인 ‘TIMF앙상블 마스터 시리즈: 피노키오의 모험’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29일 오전 11시·오후 7시30분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한 말썽꾸러기 나무 인형 피노키오의 이야기에 음악과 연극, 일러스트를 더해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에는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넘나들며 넓은 연주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TIMF앙상블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각광받는 배우 강지혜, 안창용, 장두환이 출연한다.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이 두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라이브 공연에 목마른 관객들을 위해 통영국제음악재단은 공연장 소독 및 좌석 간 거리두기, 체온 모니터링 등 코로나 대응 및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공연을 시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관람객은 전자출입명부(QR코드) 체크인 및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 예매 및 문의 055-650-0400.

박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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