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BIS 도입땐 더 편리
경남도, 확대 추진하기로
경남도, 확대 추진하기로
지난달부터 시행되고 있는 ‘진주-사천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진주시와 사천시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지난 9월25일 시범운행 이후 2개월 여간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에서도 1만5785건의 광역환승이 이뤄져 2200만원 상당의 할인혜택이 돌아간 것으로 9일 파악했다.
그동한 추진 상황을 보면 도는 지난해 7월 진주-사천 간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올해 3월까지 총 7차례의 관련기관 간 실무협의를 통해 통행량과 환승패턴 분석을 거쳐 이용주민-운송사업자 모두가 상생하는 환승모델을 개발, ‘전국 최초 시외-시내버스 간 환승할인체계를 마련했다.
도와 진주·사천시는 지난 5월 사천터미널에서 양 지역간 환승할인제 도입에 따른 지자체 간 행·재정적 협력사항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고 6월부터 9월까지 시외-시내버스 간 광역환승 할인시스템을 개발했다.
9월 25일부터는 시스템 안정성 점검과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했고 11월 2일 진주시 정촌면사무소 앞에서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공식 개통하게 됐다.
‘진주-사천간 광역환승할인제’는 진주-사천 두 도시 간 이동때 시내버스(또는 시외버스) 하차 후 30분 이내(일부 벽지노선 60분 이내)에 시외버스(또는 시내버스)로 환승하면 환승하는 버스요금에서 1450원이 차감 결제돼 도민들이 직접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
특히 도는 광역환승할인제 시행과 더불어 2021년에는 진주-사천 간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각 버스 정류장에서 진주 사천 간 시외버스 도착정보를 실시간 알 수 있어 시외-시내버스 간 환승이 더 편리해 질 전망이다.
윤인국 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진주-사천간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으로 대중교통 이용 확대 효과가 큰 만큼 내년부터는 ‘창원-함안’, ‘양산-울산’ 등 인접도시 동일 생활권을 대상으로 환승체계를 확대하는 등 교통복지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경남도는 지난 9월25일 시범운행 이후 2개월 여간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에서도 1만5785건의 광역환승이 이뤄져 2200만원 상당의 할인혜택이 돌아간 것으로 9일 파악했다.
그동한 추진 상황을 보면 도는 지난해 7월 진주-사천 간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올해 3월까지 총 7차례의 관련기관 간 실무협의를 통해 통행량과 환승패턴 분석을 거쳐 이용주민-운송사업자 모두가 상생하는 환승모델을 개발, ‘전국 최초 시외-시내버스 간 환승할인체계를 마련했다.
도와 진주·사천시는 지난 5월 사천터미널에서 양 지역간 환승할인제 도입에 따른 지자체 간 행·재정적 협력사항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고 6월부터 9월까지 시외-시내버스 간 광역환승 할인시스템을 개발했다.
9월 25일부터는 시스템 안정성 점검과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했고 11월 2일 진주시 정촌면사무소 앞에서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공식 개통하게 됐다.
특히 도는 광역환승할인제 시행과 더불어 2021년에는 진주-사천 간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각 버스 정류장에서 진주 사천 간 시외버스 도착정보를 실시간 알 수 있어 시외-시내버스 간 환승이 더 편리해 질 전망이다.
윤인국 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진주-사천간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으로 대중교통 이용 확대 효과가 큰 만큼 내년부터는 ‘창원-함안’, ‘양산-울산’ 등 인접도시 동일 생활권을 대상으로 환승체계를 확대하는 등 교통복지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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