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삼 농업기술센터 소장, 주남저수지 AI 통제초소 현장방문·방역점검
창원 주남저수지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H5N8형)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창원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시는 바이러스 검출지점 반경 10km내 가금농가의 이동제한 명령을 유지하는 한편, AI 통제초소를 설치해(U자형 소독기) 주남저수지 통행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또 방역차량, 살수차를 투입해 일 5회 이상 주남저수지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통제초소는 주남저수지 탐조대(동읍 월잠리 308-14) 앞 도로에 설치돼 주남저수지 전체 통행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일 7시 ~ 19시 (12시간) 운영 중이다.
통제초소 설치를 통해 AI 바이러스의 가금농가 전파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이영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을 방문해 “타 시·도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AI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