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
경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
  • 정만석
  • 승인 2021.02.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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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응형’ 신설
경남도는 지난해 국고보조금 196억원을 확보해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45개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모두 1978명을 지원할 예정인 가운데 도는 이같은 규모는 전국 상위 4위 규모라는 설명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을 가장 잘 이해하는 도와 시·군이 지역에 적합한 청년일자리사업을 설계·운영한다.

2018년부터 시행해 그동안 청년 650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무교육과 취·창업 컨설팅을 했다.

올해 사업은 시·군 자체 사업 30개를 포함해 45개 사업을 시작하는데 이 중 19개 사업이 신규 사업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는 ‘지역 포스트 코로나 대응형’ 일자리가 대표적인 신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청년에게 디지털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전문 직무교육과 훈련을 지원한다.

비대면·디지털 사업장이나 제조업 등 일반 사업장의 디지털 기술 활용 직무에 청년을 채용하고자 하는 사업장에 1년 이내 월 200만원을 지원해 청년 일자리 진입을 지원한다.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채용한 사업장에 청년 인건비를 월 200만원 지원하는 지역 정착지원형 사업도 계속 시행한다.

정규직을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에게 청년인건비를 지원하는 ‘경남 중소기업 청년활력사업’도 계속한다.

1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 인력난과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남 청년장인(匠人, Master)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업장에는 최대 2명의 인건비를, 참여청년에게는 교통비(10만원/월)를 지원한다.

김희용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사업장과 경남 청년을 위해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형을 신설 추진했다”며 “일자리를 찾는 청년과 도내 사업장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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