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 열나고 머리 아플땐 코로나 검사해야
진주시민, 열나고 머리 아플땐 코로나 검사해야
  • 박철홍
  • 승인 2021.03.17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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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검진 안내 시스템 구축 추진
해열제 구매 명단 확보키로
진주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해열제 구매 복용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조규일 시장은 “발열, 기침, 근육통 등으로 병·의원과 약국을 찾거나 편의점에서 해열제를 구입해 복용하는 시민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방역 상 시급한 문제로 대두됐다”며 “감기, 몸살 등으로 병·의원을 방문하거나 약국과 편의점에서 해열제를 구입하는 분들을 확인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병·의원과 약국, 편의점에서 해열제를 구매 복용하는 사람의 명단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날 출·퇴근 시간에 맞춰 읍면동별 주요 지점 2개소에서 ‘코로나19 선제검사 독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말까지 30개 읍면동의 봉사단체가 주축이 돼 장소별 최대 4명 이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실시한다. 시는 캠페인과 병행해 SNS, 방송 자막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선제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의 무증상, 잠복 감염자로 인한 연쇄적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의심되면 바로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선제검사를 받는 것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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