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4차산업 핵심 센서산업 육성 간담회 개최
김해시, 4차산업 핵심 센서산업 육성 간담회 개최
  • 박준언
  • 승인 2021.04.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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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센서(sense)’ 산업 육성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김해에서 마련됐다.

김해시는 지난 23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경남 센서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첨단 스마트센서의 수요 급증 전망과 국내 센서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 등 급변하는 센서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경남도 센서산업 육성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와 김해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지역 센서 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박효덕 원장이 ‘국내 센서산업 현황 및 활성화 방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혜진 센터장이 ‘경남 센서산업 육성 방안’, 한국재료연구원 김동호 본부장이 ‘재료연구원 센서 연구사례’에 대해 발표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국내 센서산업 현황과 기술동향, 경남의 육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센서 관련 기업체들의 기업 애로사항과 정부의 정책방향과, 지원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센서 수요는 스마트폰, 자동차 등 전 분야에 걸쳐 급증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오는 2025년께 센서 사용량이 1조개(Trillion)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센서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나 국내 기술 수준은 미국, 일본 등 주요국에 비해 65%정도의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국가 차원의 R&D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김해에 소재하는 제조기업 65.3%(4946개)가 센서 부품과 관련된 자동차, 항공, 기계, 조선해양, 바이오, 전기, 전자 업체들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부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센서산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김해시의 관련기업과 센서산업이 어우러져 첨단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시가 지난 23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경남 센서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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