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신대복음병원이 전국 사립대학병원 중 환자 부담율이 가장 낮은 것을 뜻하는 건강보험 보장률이 가장 높은 병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경제정의실천시민단체는 전국 41개 상급종합병원과 192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보건복지부에 신고한 의료수입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병원에 지급한 건강보험지급액 등을 집중 분석한 결과, 고신대복음병원이 건강보험 보장률 69%로 공공의료기관을 제외한 전국 사립대학병원 중 가장 높은 보장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총 진료비에서 건강보험료로 충당하는 비용의 비중이다.
보장률이 높으면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는 줄어든다.
특히 고신대병원은 어려운 재정적인 압박에도 정도를 지키는 병원으로 계속해서 지역민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게다가 꾸준한 의료봉사와 부산시 심뇌혈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부당하고 과잉진료를 거부한 채 정직한 병원의 이미지로 70년 동안 지방을 지켜오고 있다.
오경승 병원장은 “사립대병원임에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병원임이 객관화된 기준으로 알려졌다”며 “과잉진료하지 않는 병원, 친절한 병원,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의 비전과 설립이념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22일 경제정의실천시민단체는 전국 41개 상급종합병원과 192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보건복지부에 신고한 의료수입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병원에 지급한 건강보험지급액 등을 집중 분석한 결과, 고신대복음병원이 건강보험 보장률 69%로 공공의료기관을 제외한 전국 사립대학병원 중 가장 높은 보장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총 진료비에서 건강보험료로 충당하는 비용의 비중이다.
보장률이 높으면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는 줄어든다.
게다가 꾸준한 의료봉사와 부산시 심뇌혈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부당하고 과잉진료를 거부한 채 정직한 병원의 이미지로 70년 동안 지방을 지켜오고 있다.
오경승 병원장은 “사립대병원임에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병원임이 객관화된 기준으로 알려졌다”며 “과잉진료하지 않는 병원, 친절한 병원,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의 비전과 설립이념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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