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이성애)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2021 노인 이동편의를 위한 실버카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11일과 13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명에게 실버카 1대씩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실버카 지원사업은 일상생활 속 거동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하고 독립적인 이동편의를 지원함으로써 어르신의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사회관계 향상 및 사회적 관계망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실버카는 노인 보행보조기로 팔걸이가 있는 의자 형태로 바퀴가 달려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에 편의를 제공하고 수납공간도 있어 간단한 물품 수납이 가능하다.
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든든하고 안전한 다리가 돼 줄 실버카 5대를 지역사회 취약계층 2명과 복지관 회원 3명을 선정한 후 관장과 사무국장(세진 스님)이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아래 각 가정에 전달했다.
실버카를 지원받은 신모 어르신은 “평소 허리디스크로 보행에 어려움이 있어 외출하기 힘들었는데 실버카를 지원받아 신행 활동이나 병원 등의 이용이 자유로워지면서 이웃들과 교류할 기회가 늘어나 삶의 활력소가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해왔다.
이성애 관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업을 지원해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2021노인 이동편의를 위한 실버카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13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명에게 실버카를 전달했다./하동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