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마리가 넘는 대규모의 민물가마우지가 진주시 대곡면 덕곡리·와룡리 남강 일대에서 휴식하고 있는 것이 지난 11일 목격됐다. 민물가마우지는 우리나라에서는 남해 거제도와 서해 앞바다 섬에서 겨울을 나는 흔한 겨울새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봄과 여름에도 떠나지 않고 도내 창원 주남저수지나 남강 진양호에 서식하며 텃새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잠수를 해서 물고기를 잡아먹기 때문에 이들이 떼지어 한번 지나가면 물고기의 씨를 말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은 최근 1주일 사이 진주시 대곡면 와룡리 남강 모래무지에서 두세차례에 걸쳐 발견된 가마우지이다.
한 주민은 “최근 수천마리가 떼지어 날아다니거나 먹이사냥, 휴식하는 것을 봤다”면서 “물속을 헤엄쳐 먹이를 잡기 때문에 민물고기의 자연생태에 문제가 없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그러나 최근에는 봄과 여름에도 떠나지 않고 도내 창원 주남저수지나 남강 진양호에 서식하며 텃새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잠수를 해서 물고기를 잡아먹기 때문에 이들이 떼지어 한번 지나가면 물고기의 씨를 말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은 최근 1주일 사이 진주시 대곡면 와룡리 남강 모래무지에서 두세차례에 걸쳐 발견된 가마우지이다.
한 주민은 “최근 수천마리가 떼지어 날아다니거나 먹이사냥, 휴식하는 것을 봤다”면서 “물속을 헤엄쳐 먹이를 잡기 때문에 민물고기의 자연생태에 문제가 없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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