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제조업체에 종사하는 청년근로자 40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애향장려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애향장려금은 지난 8월부터 각 기업 대표의 추천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지난해부터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원기준을 확대했다.
거창군 애향장려금은 청년층에게 고향사랑 마음을 북돋우고 군내에 소재한 중소 기업체에 취업을 장려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한 40명을 포함 10년간 271명에게 지원했다.
구인모 군수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도 제조업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이 있어 거창군의 미래는 희망적이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