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창원시 업무협약 체결…여좌지구에 이전 부지 검토
구도심 공동화로 진해중과 진해여중의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가 18일 시정회의실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이상락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심상동 통합 및 이설 추진위원장(현 경상남도의원), 진해중 및 진해여중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 구도심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진해중과 진해여중의 학생수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시설 역시 50년 이상 노후화됨에 따라 적정규모의 학교 육성과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청과 창원시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진해중 및 진해여중 통합 이전’을 추진하며 체결됐다. 경남교육청은 진해중과 진해여중의 통합 이전 대상지로 진해구 여좌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교육연구시설용지가 접근성 및 입지여건이 우수하다고 판단하고 창원시에 진해여중 부지와 교환 등을 요청했다. 시는 진해여중 부지의 활용성과 지역 균형발전 등의 사항에 대해 다방면에 걸친 검토를 했다.
이에따라 진해여중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광명소로 으뜸가는 여좌천에 인접한 진해여중 부지를 도심 내 활력 거점 공간으로 새단장해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증진하고 관광거점, 세대 통합형 공간으로 조성해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창원시는 관광명소로 으뜸가는 여좌천에 인접한 진해여중 부지를 도심 내 활력 거점 공간으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증진하고 관광거점, 세대 통합형 공간으로 조성하여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진해구 주민숙원사업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7월 진해중·진해여중 통합 이전과 관련해 학부모 설명회 및 설문조사를 실시해 88% 학부모 동의를 얻었다. 이전 학교는 남녀공학 32학급 840명 규모로 2025년 개교를 목표로 2022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통합중학교 인근 여좌지구 개발 지역은 지식산업센터, 재료연구원, 스포츠센터 등 학생들의 교육과정 운영에 활용 가능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질 높은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진해중학교, 진해여자중학교 통합 이전을 통해 진해를 대표하는 대규모 교육단지가 조성되어 교육도시로 발전할 것이며 첨단 기자재를 구비한 스마트 미래학교를 구현하여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가 될 것”이라고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교육시설 통합 이전과 구도심 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하여 교육인프라 구축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통합중학교 설립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은수·임명진기자 eunsu@gnnews.co.kr
이 협약은 진해중과 진해여중의 학생수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시설 역시 50년 이상 노후화됨에 따라 적정규모의 학교 육성과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청과 창원시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진해중 및 진해여중 통합 이전’을 추진하며 체결됐다. 경남교육청은 진해중과 진해여중의 통합 이전 대상지로 진해구 여좌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교육연구시설용지가 접근성 및 입지여건이 우수하다고 판단하고 창원시에 진해여중 부지와 교환 등을 요청했다. 시는 진해여중 부지의 활용성과 지역 균형발전 등의 사항에 대해 다방면에 걸친 검토를 했다.
이에따라 진해여중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광명소로 으뜸가는 여좌천에 인접한 진해여중 부지를 도심 내 활력 거점 공간으로 새단장해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증진하고 관광거점, 세대 통합형 공간으로 조성해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창원시는 관광명소로 으뜸가는 여좌천에 인접한 진해여중 부지를 도심 내 활력 거점 공간으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증진하고 관광거점, 세대 통합형 공간으로 조성하여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진해구 주민숙원사업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7월 진해중·진해여중 통합 이전과 관련해 학부모 설명회 및 설문조사를 실시해 88% 학부모 동의를 얻었다. 이전 학교는 남녀공학 32학급 840명 규모로 2025년 개교를 목표로 2022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진해중학교, 진해여자중학교 통합 이전을 통해 진해를 대표하는 대규모 교육단지가 조성되어 교육도시로 발전할 것이며 첨단 기자재를 구비한 스마트 미래학교를 구현하여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가 될 것”이라고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교육시설 통합 이전과 구도심 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하여 교육인프라 구축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통합중학교 설립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은수·임명진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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