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이사장 이어 10년만에 ‘부부 수훈’
창원한마음병원 최경화(사진)의료원장이 국민교육 발전 유공 국민포장을 수훈했다.
교육부는 13일 최경화 의료원장을 비롯한 ‘2021 국민교육 발전 유공 훈·포장’ 수훈자를 발표했다.
최 의료원장의 이번 국민포장 수훈은 부군인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이 지난 2011년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제1회 국민추천 국민포장을 받은 지 10년 만의 일로, ‘부부 수훈’ 기록을 세우게 됐다.
국민포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국가 훈장이다.
부산 태생인 최경화 의료원장은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지난 2004년부터 출신 초중고와 대학교에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가도록 지원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최경화 의료원장은 지난 1989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창원한마음병원 초대 의료원장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 대표이사로 재임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1국민교육 발전 유공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확산 여파로 최 의료원장에 대한 국민포장은 부산시교육청을 통해 전수할 방침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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