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21일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의 대표과일 선발대회 농촌진흥청장상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수식은 지난 12월 6일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수여식 행사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수상자 46명 중에서 참석자를 14명으로 축소하고 메타버스 전시 등의 방식으로 개최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대상자에게 농촌진흥청장을 대신해 표창패 및 상금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의 심사지표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심사에는 과원 현지를 평가하고, 2차 심사에는 계측심사, 외관심사 2개 부분으로 나눠 평가해 종합평가를 통해서 최종 입상자를 선정하게 됐다.

수상자인 동읍 봉곡리 김태완 농가는 자신만의 비법을 이웃농가에게 알리고 창원의 품질 좋은 단감을 전국 소비자들에게도 알리고 싶어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 출품하게 됐다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민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최고의 단감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지역농가들에 재배기술 전파를 부탁했으며, 또한 단감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