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사랑모임, 18일까지 진주 지하상가 중앙광장 일대
(사)진주문화사랑 모임이 14일부터 18일까지 진주 지하상가 중앙광장에서 진주삼일만세의거 역사기록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03년 전인 1919년 3월 18일 진주장날을 맞이해 경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만세운동 일어난 것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919년 3월 18일은 음력으로 2월 17일로 진주 장날이었다. 당시 경남 도청이 있었던 진주에서 가장 많은 군중들이 모여 대한독립 만세를 불렀는데, 이날 기생과 걸인까지 장터로 나와 만세운동에 참여했다는 기록이 ‘매일신보’ 기사에 실려 있다.
총 20점의 역사기록들이 시민들에게 소개되는데, 진주 기미만세의거 전개 과정을 비롯한 ‘매일신보’ 기사와 진주 각 지역의 만세의거 내용을 상세하게 실었다.
김법환 이사장은 “1919년 3월 18일 진주 기미만세의거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걸인 기생 독립단 재현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해 왔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행사를 축소할 수 밖에 없어 안타까웠다”며 “이번 역사 기록전시회를 통해 진주정신의 표출이라고 할 수 있는 일제에 대한 저항 정신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이번 전시회는 103년 전인 1919년 3월 18일 진주장날을 맞이해 경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만세운동 일어난 것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919년 3월 18일은 음력으로 2월 17일로 진주 장날이었다. 당시 경남 도청이 있었던 진주에서 가장 많은 군중들이 모여 대한독립 만세를 불렀는데, 이날 기생과 걸인까지 장터로 나와 만세운동에 참여했다는 기록이 ‘매일신보’ 기사에 실려 있다.
김법환 이사장은 “1919년 3월 18일 진주 기미만세의거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걸인 기생 독립단 재현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해 왔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행사를 축소할 수 밖에 없어 안타까웠다”며 “이번 역사 기록전시회를 통해 진주정신의 표출이라고 할 수 있는 일제에 대한 저항 정신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